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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 《실낙원》,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서 월드 프리미어

2026.10.02
  • 출처 KoBiz
  • 조회수26

공식 상영 네 차례 약 2,300석 사전 매진… 해외매체는 김현주·배현성 연기 짚어

 

영화 《실낙원》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선 배우 김현주(왼쪽부터), 연상호 감독, 배우 배현성 <CJ ENM>

연상호 감독의 《실낙원》이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열었다. 첫 공식 상영은 9월 13일(현지시간) 진행됐다. 상영 전 레드카펫에는 연상호 감독과 주연 배우 김현주, 배현성이 올랐고, 세 사람은 현장을 찾은 관객의 사인·사진 요청에 응했다.

영화제 기간 《실낙원》에 배정된 공식 상영은 모두 네 차례로, 객석은 약 2,300석 규모였다. 이 좌석은 월드 프리미어 전 티켓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전부 팔렸다. 첫 상영 뒤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사라진 아들이 9년 만에 돌아왔다… 해외매체, 김현주·배현성 연기에 주목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 때 아들 류선우를 잃은 류소영의 이야기에서 출발하는 심리 스릴러다. 세상을 떠난 줄 알았던 류선우가 류소영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사건이 전개된다. 김현주가 류소영을, 배현성이 류선우를 연기했으며 배급은 CJ ENM이 맡았다.

연상호 감독은 상영 전 무대에서 이 작품을 세계에서 처음 공개하는 자리라 기쁘다고 인사했다.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첫 상영을 끝내고 나서야 《실낙원》이 태어난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주는 배현성과 함께 이날 처음 영화 전체를 관객과 같이 봤다고 말했고, 배현성은 자신의 첫 주연작이 토론토에서 공개된 데 의미를 뒀다.

해외매체의 평가는 두 배우의 연기에 모였다. 한 해외매체는 《실낙원》을 "어두운 비밀을 품은 가족 스릴러"로 규정했다. 다른 해외매체들은 김현주의 연기가 손쉬운 신파에 기대지 않고 작품을 단단히 끌고 간다고 평했고, 배현성의 연기가 인물을 더 어두운 쪽으로 몰고 간다고 짚었다.

《얼굴》 이어 2년 연속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오른 연상호 감독

연상호 감독은 《실낙원》으로 두 해 연속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작을 냈다. 지난해에는 《얼굴》로 같은 부문에 초청됐다. 올해 공개된 또 다른 연출작 《군체》는 제79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이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실낙원》은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 개봉일은 10월 21일이다. 토론토에서 처음 공개된 《실낙원》이 국내 관객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참고자료

  • 뉴스핌, '연상호 신작 실낙원, 토론토영화제 4회 상영 전석 매진', 2026.09.04

  • 데일리안, '실낙원 토론토서 첫선…연상호 “비로소 영화가 태어난 것 같다”', 2026.09.15

  • 한국경제, '토론토서 베일 벗은 연상호 실낙원…“김현주 견고한 연기”', 2026.09.15

  • 뉴시스, '연상호 실낙원 토론토 달궜다…김현주 연기 호평', 20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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