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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감독 윤제균, 태권도 소재 액션 영화 《벨라도나》로 할리우드 진출 추진

2026.03.30
  • 출처 KoBiz
  • 조회수158

‘K-팝’ 넘어 ‘K-킥’으로: 천만 감독 윤제균이 할리우드에서 꺼낸 카드

 

윤제균 감독 <출처 CJ ENM>

한국 감독이 할리우드에 간다고 하면, 대개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봉준호가 《기생충》으로 아카데미를 석권한 뒤 워너브러더스와 손잡은 궤적, 박찬욱이 《올드보이》의 명성을 기반으로 《스토커》를 연출한 경로. 이른바 '아트하우스 경로'다. 《해운대》와 《국제시장》으로 두 차례 천만 관객을 동원한 감독 윤제균은 이번에 ‘태권도’라는 카드와 함께 ‘아트하우스 경로’에 탑승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 등은 윤제균 감독이 영화 《벨라도나》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고 보도하였다.

지난 3월 17일 홍콩 필마트(FILMART)에서 공개된 《벨라도나》는 윤제균 감독의 첫 영어 연출작이 될 예정이다. 살인 청부업자 출신 여성이 서울에서 꽃집을 운영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지만, 과거의 인물이 다시 나타나면서 벗어났다고 믿었던 세계로 끌려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연은 세계태권도대회 우승 경력의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배우 태미(김경숙)가 맡았다. 

《벨라도나》 프로젝트의 핵심은 제작 구조에 있다. 윤 감독은 CJ ENM 산하 JK필름을 통해 연출과 제작을 겸할 예정이며, 공동 제작에는 세계적인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의 안창범 대표와 《러시 아워3》, 《엽문》 시리즈 등에 참여한 베테랑 액션 프로듀서 마이크 리더(Mike Leeder)가 합류했다. 음악에는 블랙핑크, BTS,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를 작업한 프로듀서진이 참여한다. 태권도 액션, K-팝, 윤제균 감독의 연출력이라는 세가지 핵심 축을 결합한 기획인 셈이다.

《벨라도나》는 한국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 유형이 다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윤제균 감독은 "K-팝(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세계적 성공이 전 세계에 'K-킥 시네마'를 소개할 문을 열어줬다"고 밝혔다. 또한 《벨라도나》의 제작 방식 역시 한국 감독들의 국제협력 다변화 기조와 맞닿아 있다. 그 배경에는 2025년 천만 영화가 단 한 편도 나오지 않은 국내 극장 시장의 구조적 위축이 있다. 해외 진출은 영화 산업계의 핵심적인 생존 전략이 되어가고 있다.

윤제균 감독에 따르면 《벨라도나》는 현재 기획·개발 단계에 있으며, 오는 여름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태권도’ 액션이 쿵푸나 무에타이처럼 이미 할리우드에서 익숙한 무술과 어떻게 차별화될 수 있을지, 'K-킥 시네마'라는 윤제균 감독의 선언이 하나의 장르가 될지, 향후 《벨라도나》의 행보가 주목된다.

참고자료

  • 한국일보, “윤제균 감독, 천만 넘어 할리우드 진출… "기획·개발 단계"”, 2026.03.20

  • Variety, “K-Pop Martial Arts Thriller ‘Belladonna’ Sets Taekwondo World Champion Taemi for English-Language Debut (EXCLUSIVE)”, 2026.03.17

  • SBS News,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태권도 액션으로 할리우드 진출…주연은 태미”, 2026.03.18

  • 뉴스1,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할리우드行…태미 주연 태권도 영화 '벨라도나' 연출”,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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