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팀장으로 일하는 지완은 상사의 닦달에 피로감을 느낀다. 무더운 주말에도 노트북을 붙들고 자료를 만드는 것도 생존의 절박함 때문이다. 지완은 집이 더운데다 어디선가 들려온 종소리를 기회로 삼아 산을 찾아간다. 하지만 그곳에서 일을 해 보려는 시도는 관광객들의 소음 탓에 이뤄지지 않는다. 고즈넉한 곳을 찾던 지완은 ‘피난처’라고 적힌 공�...more
회사에서 팀장으로 일하는 지완은 상사의 닦달에 피로감을 느낀다. 무더운 주말에도 노트북을 붙들고 자료를 만드는 것도 생존의 절박함 때문이다. 지완은 집이 더운데다 어디선가 들려온 종소리를 기회로 삼아 산을 찾아간다. 하지만 그곳에서 일을 해 보려는 시도는 관광객들의 소음 탓에 이뤄지지 않는다. 고즈넉한 곳을 찾던 지완은 ‘피난처’라고 적힌 공간을 만나게 되고, 이곳에서 술 한잔을 걸치며 여유를 갖는다. 이때 어디선가 신비한 바람이 불어오고 이 바람을 따라간 지완은 절에 다다른다. 지완은 자신이 ‘바람’이라고 이야기하는 소년을 만나 숨바꼭질을 하면서 순수한 즐거움에 빠져든다. less
Genre
Others
Production Status
Running Time
20min
Release Date
-
Country
South Korea
Rating
Language
Co-Production
N
Orig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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