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접속 통계

KoBiz 메인 바로가기

검색어 자동완성기능 펼치기

뉴스
  • 트위터
  • 페이스북
  • 이메일
  • 프린트
  • 스크랩
  • AMC 엔터테인먼트, 2016년 4분기 수익 감소
  • 안영윤  ( 2017.03.13 )  l  조회수 : 230
  • 매출은 증가, 합병 및 인수 비용이 원인
     


    중국 다롄 완다 그룹이 소유한 AMC 엔터테인먼트가 합병 및 인수 비용 때문에 2016년 4분기 실적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2016년 12월 31일까지 3개월간의 총 수익이 9억 2,6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퍼센트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AMC의 수익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AMC CEO이자 회장인 애덤 애런은 애널리스트들과의 전화 회의를 통해 극장 배급을 줄이고 수익 회수 기간을 줄이려는 제작사들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가정용 디지털 배급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이것이 제대로 진행돼 상당한 수익을 낸다면 AMC의 매출이 증가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약 14개월에 걸쳐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와 홈 엔터테인먼트의 수익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 AMC는 극장 개봉 이후 프리미엄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까지 걸리는 기간을 단축하는 데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 종전 관례는 극장 개봉 후 75~90일이었다.

    AMC의 2016년 4분기 입장 수익은 2015년 4억 9,870만 달러였던 것에 비해 5억 8,89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12월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흥행에 힘입은 결과다. 극장 식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6.5퍼센트 증가한 2억 8,25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순이익은 20퍼센트 감소한 3,3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AMC는 카마이크를 약 11억 달러에 인수해 미국 최대 극장 체인이 됐다. 그뿐 아니라 영국에 본사를 둔 오데온&UCI 시네마 그룹을 인수함으로써 세계 최대 극장 기업으로 부상했다. 이로 인해 AMC는 처음으로 극장 수익 20억 달러를 돌파하고 영업 이익 10억 달러를 상회했다. 2015년 총 매출액이 29억 달러였던 반면, 2016년에는 10퍼센트 증가한 32억 달러를 기록해 역대 처음으로 30억 달러를 돌파했다. 2016년 4분기 실적은 애널리스트들이 예측한 주당 순이익 34센트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매출은 9억 1,114만 달러로 예상치를 초과했다. 

    애덤 애런은 2017년 AMC의 수익이 50억 달러를 초과할 것이라 예측했다. 또한 그는 ‘AMC 프라임(Prime)’이라는 AMC의 프리미엄 대형 브랜드를 오픈할 예정이며, 카마이크 브랜드를 없애고 소규모 극장 및 시장을 위한 AMC 클래식 극장을 분리·운영할 것이라 발표하기도 했다. AMC는 1월, 스톡홀름에 본사를 둔 노르딕 시네마 그룹을 9억 2,9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