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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호주 박스오피스 2.7퍼센트 성장
  • 안영윤  ( 2017.02.16 )  l  조회수 : 112
  • 자국 영화는 침체, 흥행 10위가 모두 할리우드 영화
     

    2016년 호주 박스오피스가 역대 기록을 경신했다. ‘스크린데일리’는 호주영화배급협회(MPDAA)의 발표를 인용해 2016년 호주 박스오피스의 총 매출액이 9억 5,100만 달러로, 기록적 수치를 나타냈던 2015년에 비해 2.69퍼센트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박스오피스 1위부터 10위는 모두 할리우드 영화다. 1위는 픽사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로 3,600만 달러의 수익을 냈다. <데드풀>은 3,200만 달러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2016년 12월 중순 개봉한 디즈니의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연말 2주 동안 2,7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평단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2,580만 달러의 수익을 내며 4위에 올랐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540만 달러)와 <신비한 동물사전>(2,356만 달러)은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10위권에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352만 달러), <정글북>(2,249만 달러),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241만 달러), <마이펫의 이중생활>(2,232만 달러)이 차례로 올랐다. 

    반면 2016년 호주 자국 영화 박스오피스는 2015년 기록을 경신한 데 비해 침체된 수치를 나타냈다. 2015년에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나 <드레스메이커> 같은 영화의 활약으로 호주 영화가 전체 흥행 수입의 7.1퍼센트를 차지한 반면, 2016년에는 1,000만 호주 달러(764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자국 영화가 없었다. 

    지난해 호주 박스오피스에서 자국 영화는 총 1,800만 달러의 수익을 냈고, 1.9퍼센트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자국 영화 1위는 호주에서 제작 및 투자한 멜 깁슨의 <핵소 고지>다. 오스카 후보에 오른 이 영화는 64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가족 영화 <레드 독: 트루 블루>는 1편인 <레드 독>이 2011년 기록한 1,500만 달러의 흥행 성적에 미치지 못했다. 이 영화는 호주의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개봉해 4주간 500만 달러의 수익을 냈다.
      
    한편 2016년 호주에서는 여성 감독이 연출한 세 편의 다큐멘터리가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이 작품들은 호주 역대 다큐멘터리 박스오피스(아이맥스 제외)에서 모두 상위에 올랐다. 영국아카데미시상식(BAFTA) 후보로 지명된 젠 피덤의 <셰르파가 가져갔다>(Sherpa took)는 96만 달러로 3위를 차지했으며, 육체에 관한 타린 브럼핏의 다큐멘터리 <임브레이스>는 83만 달러로 5위에 안착했다. 호주아카데미시상식(AADTA) 수상작인 에바 오너의 정치 다큐멘터리 <체이싱 어사일럼>은 43만 4,000달러의 수익을 내며 현재 8위에 오른 상태다.
       
    2017년 호주의 자국 영화는 지난해의 침체를 벗어나 출발부터 강세를 보였다. 오스카 작품상 후보에 오른 가스 데이비스의 <라이언>은 개봉 첫 주말에만 378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역대 호주 제작 영화 15위에 해당하는 개봉 주말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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